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은 이미 지난 4월의 S&P의 등급조정 영향으로 추가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고, 외환시장 규제안 발표로 시장의 불안감도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15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지난 4월에 S&P가 비슷한 수준으로 그리스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한 바 있어 무디스의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이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120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이라 "이날 원/달러는 1206.00~1224.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14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220.00/1221.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241.00/1244.00원에 비해 21.00/23.00원 하락했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2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219.3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222.20원에 비해 2.90원 낮은 수준이다.
한편, 뉴욕증시는 유럽지역의 산업생산 증가로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무디스가 그리스 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 수준으로 강등했다는 소식에 하락세로 돌아서며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 유로화는 유로존의 산업생산량 증가 소식으로 재정적자 문제에 대한 우려감이 줄어들며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2221달러로 전날의 1.2110달러보다 0.011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1.59엔으로 전날의 91.65엔에서 0.06엔 내렸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2200~1.2300달러, 달러/엔은 91.20~92.2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