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 유재한 사장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정책금융 100조원 공급’ 비전을 선포했다.
유 사장은 특히 “당초 올해 자금공급 목표를 6조원으로 잡았으나 실수요를 감안해 8조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본격적 업무를 개시하는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해마다 20%후반대 성장을 하면 100조원 추가공급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내외 최대의 자본금과 높은 정금채 발행한도를 활용하고 하이닉스나 현대건설 등 구조조정기업과 산은지주 주식 등 비용이 들지 않는 재원 확보 등 경쟁력 재원조달을 할 수 있어 충분한 동력이 갖춰져 있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녹색·신성장산업 육성에 중점을 둔 가운데 2011년 이후엔 중소·중견기업 육성에 힘을 쏟기 시작한 후 2012년엔 SOC(사회간접자본)·지역개발 및 해외자원개발 분야로 중점 분야를 넓힐 계획이다.
그결과 2015년 최적화한 자산구성 모델로는 △녹색·신성장 분야 42조원 △중소·중견기업 32조원 △장기·전략산업 26조원 등에다 공기업주식과 구조조정기업 주식 등 50조원 등 모두 합하면 150조원 안팎의 규모를 예상했다.
150조원이면 현재 대형금융그룹보다 조금 못미치는 규모로 국민총생산 기여도 등의 영향을 감안하면 대한민국 대표적인 중견금융기관으로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하면 정책금융공사의 금융은 성장잠재력이 높지만 위험성이 큰 기업의 창업단계에서부터 중소기업으로 성장을 돕고 이미 중소기업 규모를 갖췃다면 다른 중소기업들과 더불어 지원해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기업 평생 사이클을 책임지는 구조를 띨 전망이다.
특히 공사는 현재 금융산업 구조에서 사각지대로 꼽히는 중견기업의 체질개선과 강화를 통해 세계적 경쟁력을 갖추는 더 큰 기업으로 발돋움 시키는 지원책에 특화할 예정이다.
소규모 창업 또는 초기기업부터 대기업을 넘보는 중견기업까지 현재의 주력산업은 물론 미래성장동력이될 산업 지원에 더욱 집중하는 모양새다.
이를 위해 공사는 잠재력은 크지만 위험성이 큰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하고 엄정한 심사를 진행해 대출 또는 투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조사 및 연구기능을 강화해 국내 금융계 최고의 씽크탱크로 발돋움 시킬 계획이다.
유 사장은 이와 관련 “연구전문 인력을 일부 채용해 놓았다”며 “100조원을 공급하겠다는 미션을 제대로 수행하려면 설비투자를 포함한 각 산업 투자동향과 금융시장 동향을 꿰뚫을 수 있도록 연구해야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신성장 분야나 장기·전략 산업 등의 핵심 분야이므로 현장에서 공사 현업직원들과 함께 움직이면서 움직이는 실용적인 씽크탱크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 사장은 “실패는 두려워하되 위험은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으로 전 임직원이 비전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모으는 과정에서 100조 공급 비전을 달성할 때까지 노사분규 없이 노력하겠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