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시간) BIS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외환 결손을 해소하는 데 통화스왑이 외환보유고 사용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BIS의 나호히코 바바와 심일혁 애널리스트는 한국관련 보고서를 통해 "한국은행이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스왑을 체결함에 따라 외환보유고가 증가, 효율적으로 시장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앞서 지난 2008년 금융위기로 한국의 신용시장이 경색되자 정부는 먼저 외환보유고를 사용한 뒤 미국 연방준비제도와 통화스왑을 체결해 사태 진화에 나선바 있다.
BIS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결과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안전망을 강화하려는 선진 20개국(G20) 회담의 논의에 중요한 시사점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외환보유고를 대폭 확대하려는 시도는 보험적인 측면에서는 메리트가 있지만, 일단 외화 유동성이 고갈된 상태에서는 통화스왑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같은 주장은 앞서 한국이 G20 부산회의에서 제안한 '영구적인 통화스왑' 제안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당시 의장국인 한국은 각국의 합의를 모색했지만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