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아프리카는 내전, 기아 질병 등으로 인해 장기간 경제성장이 정체상태에 머물러 있었으나, 석유 및 광물자원 등을 기반으로 90년대 중반 이후 성장이 본격화 되면서 최근까지 5% 이상의 높은 경제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신분야에서 KT가 2007년부터 르완다에 WiBro 및 광케이블망 구축사업을 비롯하여 수단, 알제리, 콩고 등에서 통신 인프라 구축 사업을 진행해 왔다. ETRI와 투아이테크놀로지는 가나에서 현지 사업자와 기술협력을 통해 2008년 DMB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아프리카 지역의 선도국가들이며 대규모 시장인 이집트, 남아공, 앙골라 3개 국가 방문을 통해 장관회담과 방송통신 협력 MOU를 체결하고 WiBro, DMB 등 방송통신 전략품목에 대한 홍보를 중점 추진해 우리기업의 진출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이들 국가를 그동안 상대적으로 방송통신 분야 진출이 부진했던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복안이다.
최 위원장은 이집트 14일부터 16일까지 방문하여 이집트 통신정보기술부(MCIT) 장관 회담 및 MOU체결, 스마트 빌리지(이집트 ICT 집적단지) 방문, 한․이집트 방송통신 융합로드쇼 개최, T-DMB 시험방송 송신소 방문 등의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장관회담에서 최 위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보유하고 있는 3.5GHz대 WiBro 주파수 외에 2.3/2.5GHz 대의 주파수 조기 할당과, 우리나라에서 제공하여 카이로에서 실험방송중인 T-DMB 서비스의 조기 도입을 요청하는 등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최 위원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17일~20일)을 방문하여 남아공 통신부 장관 회담을 통해 2.5GHz대 WiBro 주파수 조기할당과 T-DMB 도입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월드컵과 연계한 방송통신 융합 포럼 및 시연회를 개최하여 WiBro, DMB, 3DTV 등 우리나라가 선도하는 방송통신 기술 및 서비스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의 인사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최 위원장은 앙골라에서 통신정보기술부(MTIT) 장관 면담, 방송통신 협력 MOU 체결, 방송통신 융합 포럼 개최, 앙골라 통신사(MoviCel) 방문, 앙골라 국영통신사 인터뷰 등의 활동이 예정되어 있다.
이번 최 위원장의 이집트, 남아공, 앙골라 3개국 방문을 통해 향후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지닌 아프리카 지역 진출을 위한 방송통신 교두보가 확보되고, 이를 기반으로 앞으로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협력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