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상일 동양시멘트 사장은 11일 삼척공장에서 가진 첫 기자간담회에서 그룹 비금융사업부문의 재도약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 3월까지 동양종금증권 대표를 역임한 전 사장은 "지금은 동양시멘트가 글로벌자원개발기업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금융전문가로서의 경험을 최대한 살려 성장과 수익성을 극대화함과 동시에 그룹의 ‘에코너지’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게 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전 사장은 "동양시멘트는 시멘트사업과 유전개발사업 외에 기존사업을 영위하면서 확보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 및 설비 등을 최대한 활용해 '환경'과 '에너지'관련 신사업을 추진, 새로운 가치창출에 나서고 있다"며 "업계 최고의 설비, 최적의 입지여건 등의 강점을 기반으로 하는 석탄사업, 유휴설비와 부지 등을 최적화하는 펫코크(PetCoke), 고형폐기물사업, 지역 환경에너지클러스터 조성 관련 플랜트건설 확대 및 고품위 석회석·골재 사업 등을 통하여 매출과 이익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증권에서 동양메이저·동양시멘트 대표이사로 전격 발탁되면서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데 주력해 왔다.
전 사장은 "최근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광산 준공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며, 유전개발업체인 골든오일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등 그룹의 비금융분야의 재도약을 위한 성장전략 '에코너지'의 대표 CEO로서 역량을 펼쳐가고 있다"며 "동양시멘트를 '글로벌 자원개발기업'으로 변신시키는 것과 동시에 저평가 되어 있던 기업가치 역시 제자리를 찾게 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전상일 대표는 1986년 동양증권(현 동양종합금융증권)에 입사해 자산운용, 경영지원, 기업금융, 리테일 영업분야를 두루 섭렵하고, 1998년 동양선물, 2000년 동양투신운용(현 동양자산운용), 2004년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쌓아온 실무형 최고경영자이자 그룹의 대표적인 금융전문가다.
전 대표는 동양종합금융증권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듬해인 2005년 10월 동양오리온투자증권과의 합병을 이끌며 회사를 증권, 종금, 투신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 금융회사로 재탄생시켰다.
재임기간 CMA자산관리통장의 300만 계좌 돌파 등 CMA의 업계 1위 질주를 이끌었으며, 2005년 17조원이던 금융상품 수신고를 퇴임시인 2009년 3월말까지 36조원으로 끌어올리고 금융상품고객수도 200여 만명까지 증가시키는 등 고객저변을 크게 확대했다.
또한 국내 최대 영업망 구축과 뉴욕, 베트남 호치민, 캄보디아 프놈펜의 해외사무소 개설 등 고객접점 확대와 글로벌 시장 네트워크 구축에도 큰 획을 그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