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윤증현 장관은 대외여건에 불확실성이 있으나 한국경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의 하반기 운용계획을 이달 중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11일 기획재정부 윤증현 장관은 한국은행 60주년 축하모임에서 기자와 만나 "선물환 규제 대책이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며 "대변인실에 날짜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기관에 따르면, 정부는 선물환 규제와 관련 내용을 국내 및 해외시장이 열리지 않는 주말을 이용해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금융위원회 진동수 위원장은 기자간담회에서 규제안 발표 시점이 언제냐는 질문에 대해 "일요일에 약속을 잡지 마세요"라며 우회적으로 답변하기도 했다.
또 윤증현 장관은 대외불확실성이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국내 경제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성장세가 이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윤증현 장관은 "대외불확실성이 있어 상황을 좀더 유의하면서 가야할 것"이라면서도 "그럼에도 한국경제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장관은 "하반기 정부의 경제정책운용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6월 회의 이후 김중수 총재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우리 경제는 상반기와 하반기 모두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정부의 경기인식이 달라질 것이냐가 주목되고 있다.
윤증현 장관은 하반기 경제가 상반기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는, 이른바 '상고하저'로 갈 것이냐고 묻자 "좀더 지켜보자"고 말을 아끼면서 "하반기 경제운용계획을 발표할 때 정부의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장관은 이날 한국은행 60주년 축사를 통해 "한국은행의 60주년 발자취를 돌이켜보면 우리경제의 고도성장에 큰 역할을 했고 글로벌 금융위기의 성공적인 극복에 기여했다"며 찬사를 보냈다.
윤 장관은 이어 "세계경제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새로운 패러다임이 형성되고 있다"면서 "G20 의장국으로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고 글로벌 금융위기, 경제위기 등 불확실성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이러한 상황에서 중앙은행의 보다 창의적이고 적극적 역할이 요구된다"며 "한국은행은 정부의 중요한 정책파트너로서 정부와의 정책공조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