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에너지부 장관과의 악수하는 최장관
[뉴스핌=이영기 기자] 한국전력의 터기 원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지식경제부는 11일 터키를 방문중인 최경환 장관이 지난 10일 타네르 이을드즈(Taner Yildiz) 터키 에너지부 장관과의 면답을 갖고 터키 시놉(Sinop)원전사업 협력에 관해 협의 했다며 이같은 최장관의 평가를 공개했다.
면담 후 원전 수주 결과와 관련해서 최경환 장관은 "우리와의 성사 가능성을 굉장히 높게 보고 있다"며 "수의계약이므로 한국 이외의 경쟁자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회담을 통해 터키 원전 사업을 사업자간 계약과 정부간 협정 등 투트랙(Two-Track)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처음 합의했기 때문에 수주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이다.
하지만 그는 "좀 더 논의를 진전시켜봐야 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덧붙였다.
변준연 한국전력 부사장도 "총 4기가 건설될 것으로 보이지만 우선 2기를 먼저 건설하는 계약으로 갈 것 같다"며 "원전계약은 지난한 과정으로 단기간에 끝날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전력과 터키 국영발전회사(EUAS)는 지난 3월 터키 북부 시놉(Sinop) 지역에 한국형 원전 APR1400 모델을 도입한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을 합의하고 이후 4개월간 부지, 모델, 공사기간 등 구체적인 사안을 검토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