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전 한 네티즌이 아이폰 4G와 샘표이 깻잎통조림이 비슷하다고 올린 트위터 23만명 이상(9일 저녁 9시 기준)이 방문을 하면서 애플과 샘표의 ‘저작권(?) 논쟁은 촉발됐다.
이어서 한 네티즌은 애플사의 CEO 스티븐 잡스의 사진과 샘표 깻잎통조림을 합성한 사진을 만들어 올리기도 했다.
트위터들은 '애플은 샘표에 저작권료를 지급하라'거나 '깻잎 통조림의 그립감(손에 쥐는 느낌)이 아이폰과 다를 바 없다', '깻잎 통조림 인증샷을 올리고 싶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샘표는 이와 같은 네티즌들의 반응에 호응하기 위해 게릴라이벤트를 기획했다.
10일 오후 12시부터 샘표 홈페이지(www.sempio.com)에 샘표 깻잎통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등 한 명에게는 곧 출시될 신제품 아이폰4G를, 100명에게는 샘표 깻잎통조림 등으로 구성된 샘표 반찬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7월 11일까지 한 달 간 진행될 예정이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아이폰 열풍으로 샘표 깻잎통조림이 예상치 못한 관심을 받아 이런 게릴라 형태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우리 전통음식인 깻잎장아찌는 눕힌 깻잎을 켜켜이 쌓아 그 사이에 양념을 넣어 먹는 형태로, 일반적인 원형 통조림 형태로는 전통문화를 제대로 담을 수 없어 현재의 사각 통조림을 이용한 것"이라며 "일시적인 재미도 좋지만, 통조림 용기에 담긴 깊은 의미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