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동여당인 국민신당의 대표이기도 한 가메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이 연립정권 참여 조건으로 약속했던 우정개혁 법안의 처리를 보류키로 한데 대해 반발해 사퇴키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신당은 가메이 대표의 내각 사퇴 이후에도 민주당과의 연립정권은 유지키로 했다.
앞서 하토야마 총리 내각 퇴진 당시 연정 파트너였던 사민당이 후텐마 기지 문제로 등을 돌린 데 이어 후임 간 나오토 총리 내각에서 국민신당마저 탈퇴할 경우 단기적으로 정권의 지지 기반에는 큰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다음달 11일에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연립정권이 사실상 붕괴돼 정국 불안도 가중될 전망이다.
하지만 가메이 대표가 그동안 재정 정책을 통한 경기부양을 주창해 왔으며, 그의 사퇴로 인해 민주당 중심의 재정 개혁 가능성은 더 높아졌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가메이 대표의 탈퇴로 인해 간 총리 내각과 민주당에 대한 지지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했다. 일본 정치 전문가인 컬럼비아 대학의 제랄드 커티스 교수는 "가메이 대표의 내각 사퇴로 인해 간 총리는 부담을 덜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