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증시가 유로존 부채 우려 완화와 글로벌 경제 회복 기대감 등으로 급등하고 유로화가 반등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내증시도 외국인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급등, 하락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5분 현재 1237.30/80원으로 전날보다 13.70/2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증시 급등과 역외환율 하락세를 반영해 전일대비 12.00원 하락한 1239.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외국인들이 닷새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가운데 국내증시가 강세를 보이면서 추가하락을 시도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239.00원, 저점은 1234.00원을 기록중이다.
국내증시는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1670선을 돌파하고 있고 외국인은 15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한편 새벽 뉴욕증시는 유로존 부채 우려 완화와 세계 경제 회복 기대감이 강화되면서 3% 가까이 급등했고 유로화도 반등했다. 스페인의 국채발행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스페인에 대한 부채 우려감이 완화된데다 중국의 5월 수출도 50%나 급증, 글로벌 경제 회복세에 대한 신뢰감이 다시 강화된데 따른 것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전일 선물환 규제와 관련한 불확실성으로 급등락을 반복한 환율은 일단 발표 시기와 규제에 유예기간을 두는 등 규제안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장이 다소 안정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딜러는 이어 "중국 5월 무역흑자 규모가 시장 예상치의 두배를 웃도는 등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고개를 들며 환율 급반락을 자극하고 있다"며 "다만 여전히 유럽의 재정위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하방경직성 유효한 채 변동성 장세가 좀 더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