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 서주일 애널리스트는 9일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 NAND 수요 확대에 따라 하반기 NAND 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매출의 급증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NAND 영업이익 개선폭이 셋트 이익 감소폭 상쇄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는 DRAM과 NAND를 혼용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공장 건설이 용이해 장기성장성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 7~8월 NAND 가격 반등에 따른 NAND 영업이익 개선 전망
스마트폰 NAND 수요 확대에 따라 하반기 NAND 가격 반등이 예상되며 매출의 급증이 전망된다. 하반기 NAND 매출은 상반기 대비 46% 증가하면서 반도체 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 전망이다.
또한, 32nm 비중이 연말까지 80%로 확대되고, 28nm 공정전환도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영업이익률도 하반기 40~45% 이상 (상반기: 약 30%) 이를 전망이다.
- DRAM/NAND 혼용을 통한 수익성 극대화, NAND 투자 비중 확대 예상
DRAM/NAND 혼용 fab 운영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2 line에서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있는데, 하반기 NAND 부문 수익성 개선을 반영하면 NAND 비중을 확대하여 수익성을 극대화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하반기 NAND 가격 반등으로 12 line 50nm DRAM 보다 NAND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신규로 건설되는 16 line도 ‘hybrid’ fab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 유로화 약세에 따른 휴대폰과 TV 마진 소폭 하양, 원/달러 약세로 개선 추세
최근 계속되는 유로 약세에 따라, 유럽 매출 비중이 약 30~40%인 TV와 휴대폰 수익성은 최근 전망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유럽지역 수익성이 높은 휴대폰 부문의 마진 회손이 커서 휴대폰 부문 2010년 영업이익을 10% 하향, TV 부문도 8% 하향한다. 그러나, 월별 추이로 보면 원/달러 약세로 6월 수익성은 5월 대비 개선되는 추세이다.
- NAND 영업이익 개선폭이 셋트 이익 감소폭 상쇄 전망
DRAM과 NAND를 혼용하며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신규 fab 건설이 용이한 삼성전자의 장기성장성이 돋보인다.
특히, 1) 고용량 NAND 수요 강세와 2) ‘갤럭시 S’ 출시로 스마트폰 우려감이 완화된 동사에 대한 매수를 강조한다. 현 주가는 PBR 1.6X로 최근 10년 cycle peak치인 2.6X대비 낮은 수준이다. 유로 약세에 따른 셋트 마진 하락은 NAND 수익성 개선으로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