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국가부채 위기감 확산과 함께 지난 주 발표된 실망스런 미국의 고용지표에 따른 매도 압박이 부담이 됐다.
또 이같은 분위기로 위험자산 회피 추세가 강화됐고, 달러 표시 상품인 구리와 아연, 납, 알루미늄 등의 상품 가격이 약세를 면치 못하며 올 최저치 수준으로 내려섰다.
반면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유가가 다소 지지받는 모습이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7월물은 7센트, 0.1% 하락한 배럴당 71.44달러에 장을 마쳤다. 거래폭은 69.51달러~72.49달러.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3센트 오른 배럴당 72.12달러를 기록했다.
로이터의 1차 전망조사 결과, 미국의 지난 주 원유재고는 90만배럴이 줄고, 휘발유와 정제유 주간 재고는 각각 10만배럴과 60만배럴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유로화는 유로존 우려감과 부진한 고용지표로 달러에 4년래 처음으로 한때 1.19달러 밑으로 하락했다. 이후 독일의 강력한 지표에 힘입어 낙폭을 다소 줄일 수 있었다. 그러나 유가에는 여전히 부담이 됐다.
JP 모간의 분석가 로렌스 이글스는 "유럽 국가부채 위기가 신흥시장의 성장세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에 대한 시장내 우려감이 큰 편"이라고 지적했다.
유가는 이날 아시아 시장에서 한때 2달러 가까이 하락하고, 뉴욕장에서는 상승 반전 되는 등 전반적으로 변동성 장세를 보였었다.
독일 경제부는 이날 4월 산업수주가 전월대비 2.8% 증가, 전문가 예상치 0.2% 증가를 크게 상회했다고 밝혀 유럽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경제 회복세가 강력하다는 것을 확인시켜 주며 한때 유로화를 지지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