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 공급‥'닷지 두랑고'에 11월부터 공급 예정
[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그룹의 2011년형 풀 체인지 모델 2개 차종에 장착될 20억불 규모의 프런트 및 리어섀시모듈을 생산해 공급하기 시작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건州 디트로이트市 웨스트 포트 스트리트(West Fort Street)에 위치한 크라이슬러그룹의 생산공장(JNAP : Jefferson North Assembly Plant)에서 6월부터 생산될 '지프 그랜드 체로키(Jeep Grand Cherokee)'와 11월 생산 예정인 '닷지 두랑고(Dodge Durango)' 차종에 프런트섀시모듈과 리어섀시모듈을 공급한다.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그룹에 공급하는 프런트섀시모듈은 서브프레임에 조향장치인 스티어링 샤프트(Steering Shaft)와 제동장치인 캘리퍼(Caliper) 및 브레이크 디스크 등 11개의 단위부품이 결합된 모듈이며, 리어 섀시모듈은 프레임과 콘트롤 암(Control Arm), 스프링 쇽 모듈(Spring & Shock Module) 등 11개의 단위부품이 조립되는 모듈이다.
현대모비스가 공급하는 프런트 및 리어섀시모듈은 완성차의 차체를 지지하는 척추 역할을 하는 모듈로, 탑승자의 승차감을 좌우하는 동시에 완성차의 감성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이며, 국내에서는 쏘렌토R과 같은 SUV 차종에 이와 유사한 형태의 모듈이 장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9월 크라이슬러그룹과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한 후, 크라이슬러 생산공장에서 약 13mile(약 21km)가량 위치한 곳에 약 81만 평방피트(약 2만3000평)의 대지와 약 17만 평방피트(약 4천 8백평) 규모의 건물을 임대해 신규 생산라인과 사무동을 구축하고 제품을 생산할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특히 이 공장은 근무자 품질책임제를 실시하는 최초의 공장이며, '오류방지 시스템(Error Proof System)'을 보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대모비스 해외사업본부장 이준형 전무는 "2006년부터 공급하고 있는 '지프 랭글러' 장착용 '컴플리트 섀시모듈'에 이어 체로키에 섀시모듈을 장착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현대모비스가 생산하는 첨단 모듈의 품질과 기술력에 대한 신뢰가 쌓이고 있는 만큼, 북미와 유럽의 유명 완성차 업체로부터 모듈을 수주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