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자 로이터 통신이 32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달 중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0%(중간값)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한 4월의 물가 상승률을 웃도는 수치로 대부분 기저효과가 지표에 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상품 가격과 중국 내수시장의 식품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월에 이어 물가가 다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하고 있다.
또한 CPI 상승률이 3%대를 넘기면 런민은행(PBOC)이 더 공격적으로 긴축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물가와는 달리 지난달 중국의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7.1% 증가하는 데 그쳐 4월 17.9%의 증가율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도시고정자산 투자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해 4월 26.1%에 비해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소매판매는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생산과 투자 증가율이 완화된다면 중국의 경제가 과열되고 있다는 시장의 우려는 다소 후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로존의 채무위기로 중국 경제의 성장세가 급격히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