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국고 3년 금리는 역사적 저점을 트라이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경기회복의 씨앗이 자라나고 있다는 점에서 이젠 비싸졌다는 판단이다.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이에, 적정금리 박스권 하단을 돌파할 경우 포지션을 중립을 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28일 신한금융투자의 조중재 애널리스트는 '연방은행의 미니미로 전락한 ECB'라는 제목을 월간 채권전략 보고서를 통해 "초기 우려와는 달리 유럽사태는 수급 및 경기측면에서 채권에 우호적인 요인이 됐다"며 "단기적으로 국고 3년물의 경우 역사적 저점에 대한 트라이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수출업체들이 버틸수 있는 환율의 하한을 조사해보면 신기하게도 환율하락기에는 그 수준이 점차 내려간다"며 "환율이 하락하며 수익성에 지장이 생길 경우 기업들은 어떻게는 살 길을 찾으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환율이 하락하며 수익성에 지장을 주면 기업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이전에는 간과하던 원가절감 요인을 찾게 마련이라는 얘기다.
이어 "정책 역시 유럽권의 잇따른 재정긴축 선언이 수요의 한축을 크게 훼손시키겠지만 통화정책 측면에서는 더욱 완화적 대응을 끌어 내게 된다"고 말했다.
통화완화가 유지되는 등 주변환경이 채권에 우호적인 상황이지만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는 등 경기회복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는 판단이다.
그는 "우호적인 채권투자 환경 속에서 차츰차츰 반전의 기운이 자라나고 있음을 감지할 필요가 있다"고 단언했다.
이에 따라 조 애널리스트는 "채권이라는 자산군에 대한 매력은 여전하지만 가격이 이제는 비싸졌다"며 단기투자기관들의 경우 국고 3년 3.5%를 뚫고 내려갈 경우 차익실현 후 중립적 포지션을 유지할 것을, 장기투자기관의 경우 더욱더 인플레이션에 대한 대비를 강구할 것을 권고했다.
대서양을 마주본 양대 중앙은행이 이제는 공히 채권시장의 우군이 아니라는 것이 조중재 애널리스트의 판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