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진행된 이번 주총은 지난해 노사 대립으로 인해 얼룩졌던 지난해 주총장의 분위기와는 달리 많은 주주들의 의견제시와 함께 적극적인 호응으로 순탄하게 진행됐다.
우리투자증권은 이번 주총을 통해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정관 일부변경의 건 등 총 6개의 안건을 상정했으며, 배당금 축소, 이사 보수한도 증가 등에 대해서도 특별한 이견없이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안건들을 의결했다.
우리투자증권의 한 주주는 "지난해 보다 배당이 줄어 서운한 것은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주주들도 격변하는 금융시장을 대비하기 위한 회사의 방침으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할테니 회사도 내년에는 좋은 결과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마지막 6호 의안이었던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서도 우리투자증권은 주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내는데 성공했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상법 제 388조 및 당사정관 제 39조의 규정에 의거 제 44기 사업년도 중 이사에 대한 보수한도를 승인받고자 한다"며 제 6호 의안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의결안건으로 상정했다.
이 안건은 지난해 제 43기에는 25억원 이었던 이사 보수한도가 올해는 40억원으로 증가한다는 것. 올해 승인요청액은 전년대비 60% 증가된 규모다.
이에 대해 주주인 최모씨는 "우리투자증권의 임원보수는 타 증권사 대비 상당히 낮은것으로 알고있다"며 "승인액 모두를 집행한다 해도 우리 주주들은 이견이 없을 것이므로 보수를 아끼는것 보다는 이를 적극사용해 좋은 회사로 거듭날수 있게 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해 주총장의 분위기를 한층더 부드럽게 했다.
한편 지난해 우리투자증권은 이사 보수한도 25억원 중 16억원을 집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