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1/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6.8억달러로 전분기 15.1억달러에 비해 11.4% 증가했다. 지난해 2/4분기 16.6%이후 4분기 연속 증가세다.
한은은 이에 대해 원화 강세, 경기 회복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여행이 활발해지면서 카드 해외 사용자수가 증가한 데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지난해 4/4분기중 1168.6원에서 1/4분기 1144.1원으로 2.1%하락했다. 또 내국인의 출국자수는 지난해 4/4분기 233만명에서 1/4분기 298만명으로 28%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카드 해외 사용자수 역시 21.7%나 증가했다.
다만 1/4분기중 1인당 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598달러로 전분기 654달러 보다 크게 줄었다. 이는 2009년 1/4분기의 594달러 수준이다.
한편, 1/4분기중 해외 사용금액을 카드 종류별로 보면 신용카드(11.4억달러, 전분기대비 +12.0%) 및 직불카드(4.3억달러, +22.4%)가 증가세를 유지한 반면 체크카드(1.1억달러, -21.8%)는 감소했다.
또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비중은 신용카드 67.9%, 직불카드 25.8%, 체크카드 6.3% 순으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