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0년 4월 국내은행의 외화유동성 현황'에 따르면 올해 4월중 국내은행(한국씨티, SC제일은행 제외)의 기간물 차환율은 전월대비 0.9%포인트 상승한 97.2%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을 포함하면 95.8%로 떨어지는 수치가 나왔다.
만기 2일에서 1년이내 차입금의 차환비율을 말하는 기간물 차환율은 올해 1월83.6%, 2월 90.6%, 3월 96.3%로 올라선 이후 4월 97%를 넘어서며 꾸준하게 올라서고 있다.
2008년말 금융위기 여파로 차환율은 86.9%로 현저히 떨어진 이후 지난해말 93.8%로 90%대를 회복했고 올해들어 꾸준히 회복하고 있다.
중장기차입을 살펴보면 4월중 1년 초과 중장기 차입금액은 15.2억달러로 전월의 22.6억달러에 비해 감소했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이 각각 5억달러의 공모채를 발행하는 등 올해 중 시중은행의 중장기 외화조달이 지속적으로 중가하는 추세다.
다만 조달여건은 악화돼 올해 4월중 CDS프리미엄이 남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전월말 대비 7bp 상승한 88bp를 기록했다.
외평채 가산금리는 4월말 기준으로 지난 14일 연중 최저치인 70bp를 경신했고 전월말 대비 17bp 떨어진 76bp를 형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