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환율 1120원대 급락 "증시 외인 포지션 주목" (종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사흘만에 급락하면서 1120원선까지 추락했다.

새벽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면서 새벽 뉴욕증시에 이어 국내증시도 급등한데 따른 영향이다.

포르투갈 정부가 10억 유로의 장기국채발행에 성공했고 스페인 정부는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올해와 내년에 약 150억 유로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는 등 재정 안정 세부대책을 공개했다. 이에 새벽 뉴욕증시가 급등하는 등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다소 완화됐다.

외국인들이 하루만에 주식 순매수에 나서고 아시아시장에서 유로/달러도 1.26달러 중후반까지 반등하면서 시장에서 숏마인드가 강화됐다.

수급에서는 역외세력의 매도세가 강화된 가운데 롱처분 매물까지 나오면서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다만 1130원 아래에서는 여전히 저가 결제수요가 유입되고 당국의 경계감이 강화됐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28.00원으로 전날보다 15.80원 급락한 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증시 급등 소식과 역외환율 하락을 반영해 7.80원 급락한 1136.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국내증시가 상승폭을 확대 하자 추가 하락이 이어지면서 1120원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이후 아래쪽에서 저가 결제수요와 개입 경계감 등으로 1130원선이 강하게 지지됐지만 막판 역외매도세가 대거 유입되면서 재차 1120원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고점은 시가인 1136.00원, 저점은 1125.50원을 기록했다.

국내증시는 장중 한때 1700선을 터치하는 등 30포인트 가까이 급등하면서 1690선을 회복했고 증시에서 외국인은 800억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했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스폐인 재정감축과 관련해 시장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면서 시장 불안심리를 완화시키는 모습"이라며 "전일 급등에 따른 되돌림 등으로 상대적으로 낙폭을 확대시켰다"고 평가했다.


◆ 1120원대 추락, 증시 외국인 포지션 주목

원/달러 환율이 단기 지지선으로 작용했던 1130원을 뚫고 1120원선까지 하락했다. 지난 7일 1169.50원으로 단기고점을 찍은 이후 급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어느새 1120원선대까지 몸을 낮췄다.

하지만 시장은 남유럽발 뉴스에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장중에도 급등락을 보이는 등 불안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하고 불확실성이 시장을 지배하는 상황에서 앞으로도 변동성 확대 장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1120원선까지 추락했지만 밤새 어떤 뉴스가 나오느냐에 따라 급등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외환시장에서 급격한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는 동안 외국인은 증시에서 5월 들어 전일까지 3조원 가까이 팔아치웠다. 이날 800억원 가까이 사들이며 하루만에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시장에서는 증시에서 외국인의 포지션에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의 주식 매수 재개 여부에 따른 외환시장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이날 외국인투자자들이 큰 규모는 아니지만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시장에서 숏마인드가 강화됐다"며 "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 재개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당분간 지난 4월 같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세가 재개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유로존에 대한 불안감이 여전한 상황에서 관망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적인 하락세가 제한될 것이라는 데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은 "시장에서 1117원부터 1133원까지 갭이 있는데 그 사이는 진입할 수 있는 레벨이라고 보여진다"며 "다만 유로존 불확실성 요인으로 증시에서 외국인이 관망세 보이고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지금 속도로 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중은행 딜러는 "새벽 역외시장에서 어떻게 거래가 되는가에 따라 시장 방향이 결정될 것"이라며 "1125원선에서는 한차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