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지표 호재 등으로 뉴욕장이 선전한 데 힘입어 일단 시장의 우려는 잦아졌지만 그리스가 지원대가로 떠안은 긴축 숙제들을 제대로 이행할지 여부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우리시각 오후 2시 36분 현재 유로/달러는 1.2662달러에 호가되면서 전일 뉴욕시장 종가인 1.2618달러에서 상승했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118엔에 호가되면서 뉴욕장 후반의 117.51엔에서 소폭 강세를 보였다.
특히 매도 기회만 엿보고 있는 투자자들이 소폭이라도 오르면 바로 유로화 매도에 나설 수 있어 유로화의 추가 상승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글로벌 외환시장 상황에 대해 HSBC 하나오 고스케는 금융시장이 전반적으로 평온한 모습을 되찾고 있지만 유로화는 여전히 약세 기조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 같다며, 일단 유로화 투매가 진정됐지만 하방 위험은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호주 4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력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달러화 대비 호주달러 환율은 89.55센트에서 89.70센트로 오른 뒤, 현재 89.96센트로 추가 상승했다.
오전에 발표된 4월 신규일자리수가 예상치인 2만개보다 많은 3만 3700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근 그리스발 사태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아 호주 중앙은행의 추가 긴축 기대가 약화된 탓에 상승 폭은 제한적이라는 평가다.
같은 시각 달러/엔은 전일 93.12엔에서 93.18엔의 강보합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6대 주요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지수는 0.2% 가량 빠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