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계 통신회사인 NEC도 작년에 PC와 핸드폰 판매가 호조를 배경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2일 엘피다메모리는 회계연도 2009년에 30억엔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08년 회계연도에는 1788억엔 순손실을 거둔 바 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1% 늘어난 4669억엔으로 집계됐다. PC제조업체 등으로부터 고급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영업이익은 268억엔, 세전순익은 122억엔으로 각각 나타났다. 직전해에 1473억엔의 영업손실과 1687억엔의 세전손실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크게 선전한 것이다.
엘피다 측은 올해 실적 전망치는 제시하지 않은 채, D램 시장 상황이 지난해와 비슷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 회사는 지난해와 올해 배당금 지급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NEC도 지난해에 흑자로 전환한 데 이어 지난 분기에 순익을 기록했다. PC와 핸드폰 판매가 호조를 보인 데다 반도체 사업부의 손실이 줄어든 것이 흑자 경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난 4월 1일부로 르네사스테크놀로지와 합병한 NEC전자의 실적이 개선된 것도 호재였다.
이날 NEC는 회계연도 4/4분기에 총 646억엔의 순익을 거두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76억엔 순손실보다 크게 개선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지난해의 52억엔에서 961억엔으로 크게 뛴 반면 매출은 1조 1400억엔에서 1조 1040억엔으로 3.1% 줄었다.
이 회사는 회계연도 2009년에 총 114억 3000억엔의 순익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계연도 2008년에는 2966억 5000만엔 순손실을 거둔 바 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509억 1000만엔으로 급증했으나 매출은 3조 5830억엔으로 줄었다.
한편 올해 순익 전망치는 150억엔, 영업이익 전망치는 1000억엔 그리고 매출은 3조 3000억엔으로 각각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