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치뤄진 총선 집계가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7일 현재 영국 보수당은 650석 중 한국 시간 8시 5분까지 약 291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의석 과반수를 차지하는 다수당 지위 획득에 실패했다.
집권당인 노동당은 이 시간까지 총 251석을 확보하며 그 뒤를 잇고 있으며, 자유민주당은 51석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영국에서는 지난 1974년 이래 처음으로 다수당 없는 의회가 탄생하게 되어 향후 국정 운행에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총선 결과 다수당이 없으면 현행 고든 브라운 총리가 이끄는 노동당이 차기 정부를 구성할 우선권을 가지게 된다.
브라운 총리가 아직까지 차기 정부를 구성할 권리를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히지 않고 있어 시장의 불안감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절대 다수당이 부재한 상황에서 제 3당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 자유민주당 닉 클레그 총수는 보수당이 차기 정권을 구성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