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날 3% 이상 하락한 미국 증시가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켰다.
일본 증시는 엔고에 대한 부담까지 겹치면서 2개월래 최저치로 후퇴했으며 중국 증시 역시 전날에 이어 8개월 최저치로 밀려났다.
대만 증시 역시 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 225 평균주가지수는 331.10엔,3.09% 하락한 1만 364.59엔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 지수는 이번주 2거래일 동안 6.3%나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스 문제의 불확실성과 미국 증시의 폭락으로 일시 4% 이상 급락했지만 이후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닌텐도가 예상에 못미치는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8% 가깝게 급락해 눈기을 끌었다.
한편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6% 하락한 2688.40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는 전날에 이어 8개월 최저치를 경신했으며 주간으로도 6.3% 급락해 5개월래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속에 주변국 증시가 급락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했으며 향후 증시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35분 현재 1.37% 하락한 1만 9847.3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속에 HSBC가 4% 가깝게 급락하고 있어 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16% 하락한 7567.10으로 마감했으며 호주 올오디너리지수는 1.98% 하락한 4507.40으로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