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공동의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서비스가 지난달 29일 시작됐고, 스마트폰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그 증가세는 더 가팔라 질 것이라는 게 한국은행의 설명이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1/4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말 현재 인터넷뱅킹 고객수는 6163만명으로 전년말의 5921만명에 비해 4.1%(243만명) 증가했다.
1/4분기중 인터넷뱅킹 이용실적(일평균 기준) 역시 3304만건, 33조 630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1.4% 및 3.9% 늘었다.
이중 모바일뱅킹 이용건수 및 금액은 232만건, 3575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4.6%, 8.7% 증가했다. 이는 인터넷뱅킹에서 각각 7.0%(건수 기준) 및 1.1%(금액 기준)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전분기(6.8%, 1.0%)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이 미약하지만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 서비스 이용건수 및 금액은 각각 3.1만건, 27억원으로 지난 4/4분기보다 59.5%, 341.5%증가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뱅킹서비스는 지난해 12월 10일 하나은행이 최초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으며, 지난 3월말 현재는 기업은행, 신한은행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달 29일부터는 한국은행 금융결제국을 사무국으로 하는 금융정보화추진협의회가 은행권 공동의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개시했다.
한은 전자금융팀 관계자는 "지난 4/4분기에는 하나은행이 유일하게 스마트폰 모바일뱅킹 서비스를 제공했지만 이제는 공동망을 통해 서비스가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은행들의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다 스마트폰의 보급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추세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3월말 현재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VM방식 등록고객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뱅킹서비스 이용 확대로 전년말 1117만명 대비 6.1% 증가한 1185만명을 기록했다. 이중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하는 등록고객수는 4/4분기 1.3만명에서 1/4분기 9.3만명으로 615.4%나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