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NDF 1개월물 환율이 상승했지만 현물환 기준으로는 6원 이상 낮은 수준이고, 4월 무역수지가 대폭 증가한 점 등 견조한 펀더멘털이 재조명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4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의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갭다운 출발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다.
역외환율의 현물환 기준 하락과 국내경제의 견조한 펀더멘탈에 대한 재조명으로 환율이 약세로 돌아설 것이란 입장이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며 "이날 원/달러는 1108.00~1116.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3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13.00/1114.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11.50/1112.50원에 비해 1.50/1.50원 올랐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1.0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12.5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18.60원에 비해 6.1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뉴욕 증시는 미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호조를 나타낸 가운데 지난 주말 타결된 EU와 IMF의 그리스 지원 소식이 투자자들의 불안 요소를 잠재워 1% 넘게 급등했다.
3월 개인 소비지출은 0.6% 늘어나며 6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개인소득 역시 0.3% 늘었다. 한편 4월 제조업지수는 60.4로 상승해 예상치 60.0을 웃돌았다.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제조업 지수 호조로 올해 말 기준금리 인상의 기대감을 키운 가운데 그리스가 제시한 대규모 임금삭감 등의 이행여부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면서 미 달러화가 유로화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3292달러로 전날의 1.3316달러에 비해 0.0124달러 하락했고, 달러/엔은 94.58엔으로 전날의 93.93엔보다 0.65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150~1.3240달러, 달러/엔은 94.20~94.90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