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은 51개 자산운용사가 기존펀드의 판매보수 인하를 위해 제출한 펀드 정정신고서의 심사·수리를 완료해 오는 3일부터 기존 펀드에 대해서도 인하된 판매보수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대상펀드는 판매보수가 연 1%(해외주식형 1.1%)를 초과하는 공모펀드이다.
인하방식은 판매보수가 1% 이하가 되도록 매년 정률로 판매보수를 인하하는 정률식과 오는 3일부터 1.5% 이하로 우선 인하하고 올해 9월 6일 이후 기존 가입기간이 갈수록 낮은 판매보수가 적용되는 체감식(CDSC)을 선택해 적용받는다.
판매보수 인하 대상펀드는 1466개 펀드(2290개 클래스)로 전체 공모펀드 3876개(올해 3월말 기준)의 37.8%에 해당한다.
일반투자자들이 적립식으로 많이 가입하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경우 체감식(CDSC) 방식을 대다수 적용해 오는 3일부터 판매보수가 1.5% 이하로 낮아지고 그외 단위형, 소규모펀드 등은 판매보수가 3년간에 걸쳐 일정비율로 인하된다.
금감원은 체감식 적용펀드에 가입한 기존가입자의 경우 가입금액(NAV기준)이 같더라도 가입기간이 길수록 판매보수 인하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예를 들어 가입금액이 3000만원인 적립식 펀드 가입자의 가입기간이 각각 1년과 3년인 경우 향후 4년간 판매보수는 각각 148만원과 129만원으로 판매보수 인하 전보다 각각 62만원, 81만원 각각 절감된다.
금감원은 "판매보수 인하로 실질적인 펀드 투자비용이 인하되는 효과와 장기투자할수록 판매보수가 낮아지는 체감식 적용으로 펀드 장기투자 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펀드시장에 대한 신뢰도 제고로 펀드산업의 선순환적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표] 주요운용사별 판매보수 인하펀드 현황 (단위:1천억원, 개)

1) 인하대상펀드(1466개)는 2010년 3월말 전체 공모펀드(3876개)의 37.8% 수준(NAV 기준으로는 28.4%)
2) 일괄인하 포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