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조업 평균가동률 82.2%..전월비 1.8%P 상승
- 경기동행지수 13개월 연속 상승
- 경기선행지수 3개월 연속 하락
[뉴스핌=김연순 기자] 3월 광공업생산이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상승했다.
설비투자 및 건설기성이 전월대비 증가했고 경기동행지수는 13개월 연속 상승흐름을 이어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2%로 전월대비 1.8%p 상승해, 80%대 수준을 지속했다.
반면 소비가 전월대비 감소했고 경기선행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경기회복 둔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감도 지속됐다.
30일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2.1% 증가했고 전월비로는 1.6%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년동월대비 9개월 연속, 전월대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뉴스핌이 국내외 은행 및 증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4명을 대상으로 3월 광공업생산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년동월 대비 19.9% 증가했을 것으로 집계됐지만 이 같은 예측치보다도 상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공업생산 호조는 기저효과와 함께 반도체 및 부품(50.9%), 자동차(45.8%) 등에서 수출호조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1/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5.0%, 전년동분기대비 25.6%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82.2%로 전월에 비해 1.8%p 상승했으며, 1/4분기로는 80.5%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 2008년 2/4분기(80.8%) 수준으로 회복했다.
3월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5.2%, 9.7% 증가했지만 전월대비로는 각각 0.2%, 1.3% 감소했다. 1/4분기로는 서비스업이 전분기대비 2.4%, 전년동분기대비 5.6% 상승했고 소매판매는 전분기대비 0.4%, 전년동분기대비 9.8% 증가했다.
설비투자의 경우 전월대비 3.7% 증가하며 2개월 연속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33.3% 급증했다. 1/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0.8%, 전년동분기대비 24.0% 증가했다.
건설기성은 토목공사 실적 증가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4.0% 증가했다. 1/4분기로는 전분기대비 5.1%, 전년동분기대비 1.6% 증가했다.
국내기계수주도 전년동월대비 23.0% 증가했고 1/4분기로는 전년동분기대비 10.6% 상승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도 광공업생산지수, 제조업가동률지수 등이 증가해 전월보다 0.5p 상승, 지난 2009년 3월부터 13개월 동안 상승흐름을 유지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전년동월대비 25.3% 하락했고 1/4분기로도 전년동분기대비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해주는 선행지수 전년동월비는 전월보다 0.7%p 하락하면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이는 지난해 선행종합지수가 전월대비 가파르게 상승한 반면 3월 선행종합지수는 전월대비 미미하게 상승(0.1% 증가)한데 따른 기저효과 등에 기인했다는 게 통계청 설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