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저금리 유지소식에 리스크심리가 자극받아 아시아 증시와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고, 삼성생명 IPO관련 외국인 자금공급이 계속되기 때문이다.
29일 우리은행 자금시장본부(본부장 최승남 부행장)는 국제금융시장 보고서에서 "유로존 악재와 미국의 금리동결이라는 상반된 재료가 혼재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하지만 "환율하락 압력이 되살아났지만 당국의 개입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우리은행 트레이딩부의 박상철 과장은 "환율 하락압력이 강하다"며 "이날 원/달러는 1110.00~1118.00원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28일 뉴욕외환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 NDF는 1116.00/1117.00원에 최종 호가되며 마감, 전날의 1121.00/1122.00원에 비해 5.00/5.00원 내렸다.
이날 선물환율 최종 호가 중간값은 1개월물 스왑포인트 0.50원을 감안하면 현물환율 기준으로 1116.00원으로 전날 국내시장의 현물환율 종가 1118.70원에 비해 2.70원 하락한 수준이다.
한편, 간밤 뉴욕증시는 S&P가 스페인 신용등급을 강등함에 따라 약세를 보였으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장기간 낮은 금리를 유지할 것이란 입장을 표명하고 그리스가 구제금융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형성돼 투자심리가 되살아나며 상승 마감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유로화는 스페인 신용등급 강등에 하락 압력을 받았으나 FOMC의 장기간 저금리 유지 발표에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는 1.3220달러로 전날의 1.3176달러에 비해 0.0044달러 상승했고, 달러/엔은 94.04엔으로 전날의 93.27엔 보다 0.77엔 올랐다.
이에 우리은행은 "이날 유로/달러는 1.3114~1.3267달러, 달러/엔은 92.81~94.37엔 선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