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가 경제 회복세와 고용시장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개선된 평가를 내린 게 채권시장을 압박했다.
미국 경제의 회복 전망이 강화된다는 것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8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8/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71%P 오른 3.7648%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24/32포인트 내렸고 수익률은 0.046%P 상승한 4.6256%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02/32포인트 떨어져 수익률은 0.069%P 오른 1.0317%를 기록하고 있다.
2년물과 10년물 수익률 스프레드는 전일 오후 272bp에서 273bp로 약간 확대됐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를 마친 뒤 경제 회복세와 고용시장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개선된 평가를 내렸다. 그러나 0~0.25% 수준인 연방기금금리를 '장기간(extended period)'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견지했다.
연준은 FOMC 발표문을 통해 "경제 활동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며 "고용시장도 개선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키 프라이빗 뱅크의 수석 투자전략가 브루스 매케인은 "가장 놀라운 것은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을 연준이 인정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LPL의 투자전략가이자 경제학자 존 커널리는 고용시장과 경제에 대한 연준의 평가가 "약간 상향 조정된 것"은 국채 장기물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42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만기 국채 입찰 최고수익률은 2.540%를 기록했고 입찰 응찰률은 2.75로 전월의 2.55보다 높아졌다. 지난 2001년 2월 이후 응찰률 평균치는 2.34.
또 최고 수익률 2.540%에 낙찰된 비율은 90.56%로 비교적 높았다. 2001년 2월 이후 최고 수익률 평균치는 3.572%로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