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적체되는 미분양과 잇단 자금유동성 위기로 점철된 현재 건설업계 모습은 지난 10년전 IMF 외환위기 당시와 같은 일시적인 위기가 아닌 주택공급의 사실상 완료라는 시대적인 상황과 연계된다는 점에서 더욱 가혹한 시련이다. 하지만 진정한 건설한국의 강자가 되기 위한 건설업계의 준비가 시작됐다. 위기탈출을 위한 돌파구 마련과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내며, 신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 것이 건설업계의 생존이 걸린 문제이자 사명감이다.
올해 창간 7주년을 맞은 온라인 종합경제미디어인 뉴스핌(www.newspim.com)은 국내 건설업계의 위기 돌파 방안과 신성장동력에 대해 살펴보고, 건설한국의 미래를 진단해본다.
한화건설, 글로벌 건설사 도약의 꿈, 경영 인프라 선진화로 일군다
[뉴스핌=이동훈 기자] 건설업계 Top10 진입을 목표로 하는 한화건설은 글로벌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해외사업 다각화 및 국내 핵심전략 사업 역량 강화와 함께 경영 인프라 선진화 등을 3대 경영목표로 수립했다.
전사적인 영역에서 글로벌 스탠다드 경영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다양한 사업분야의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적인 원가 경쟁력 제고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한다는 게 한화건설의 목표다.
한화건설은 2012년까지 해외사업 수주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재 40%인 국내 핵심전략사업군(공공사업, 재건축/재개발, 대규모개발사업)의 매출 비중을 6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아울러2012년까지 수주 5조 5000억 원, 매출 4조원을 달성해 ‘글로벌 TOP 100’에 진입한다는 복안을 세우고 있다.
한화건설은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기 진출 지역에서의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다각화할 계획이다.
해외사업 수주 노하우를 전사적으로 공유하여 미주, 동남아 등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플랜트 분야에 이어 건축과 토목분야에서도 해외 사업 진출 거점 확보를 적극 검토 중이다.
플랜트의 경우, 석유화학분야에 치중되어 있는 해외화공사업 영역을 Gas 및 Refinery Main Process 분야 등으로 확대 하고, 중동시장을 근간으로 쿠웨이트 등 주변지역 및 아시아/ CIS/ 남미 등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부동산 개발사업에 대해 국내주택개발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시카고, 뉴욕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하와이 등에서 주택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한화건설은 주택사업의 경쟁력 재고를 위해 '꿈에그린' 브랜드가 최고의 가치를 갖는 아파트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주택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은 꿈에그린 브랜드의 가치를 위해 각 주택 사업장에 '색채디자인'을 도입한다. 이는 인천 남동구 논현동 에코메트로 더타워에서 처음 구현된 색채디자인은 일산 가좌지구에서도 도입되며 향후 모든 꿈에그린 아파트에 적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화건설은 저탄소, 친환경 공동주택의 현실화를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기술개발과 현장 적용에 전사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건물일체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System)' 이다.
BIPV는 태양광 모듈을 건물 외장재의 일부로써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해 전기를 생산하는 건물외장형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말한다. 이를 위해 한화건설은 에너지기술연구원과 제로에너지 솔라하우스 기술이전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표준주택 대비 약 70% 이상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저에너지 주택을 지을 수 있게 됐다.
한화건설의 사업방향은 철저한 관리 체계에서 움직이다. 실제로 한화건설은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왔음에도 단한번도 미분양 과다나 자금유동성 문제를 겪어본 적이 없다. 이 같은 한화건설의 안정적인 사업방향은 향후에도 변함없이 지속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