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아세안+3'는 2011년까지 태국에 이 기구를 설립하여 인프라 프로젝트에 관여하는 대기업이나 장기 자금조달이 필요한 중소 아시아 기업들이 채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같은 현재통화 표시 채권 발행에 대한 지급보증의 대가로 이 기금은 프리미엄을 받게 된다. 이를 통해 역외 시장에서 채권을 발행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지 않은 기업들도 자금조달처를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력, 철도, 데이터통신인프라 등의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이 이 기구의 보증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이들 후보기업들은 기구를 통해 심사를 받게 된다.
지난 2009년 일본을 제외한 동아시아 지역의 채권발행 잔고는 4.4조 달러에 육박한다. 10년 전에 비해 8배나 증가한 규모이지만, 전 세계 채권발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전체 발행 규모에서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 정도를 차지하며 나머지는 국채가 차지한다.
한편 이번 채권 보증 기구 설립계획은 각국 재무장관들이 오는 5월 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모인 자리에서 공식 서명될 예정이며, 일본은 일본국제협력은행(JBIC)을 통해 2억 달러를 이 기금에 출연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가 1억 3000만 달러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