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액예금도 고금리, 부가서비스 혜택
[뉴스핌=이동훈 기자] 그동안 중소기업 대출은행으로 각인되던 기업은행이 서민 밀착형 예·적금 상품을 잇따라 출시함은 물론 좋은 반응까지 얻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서민을 섬기겠다는 의미로 지난 2008년 4월 탄생한 '서민섬김 통장'은 출시 2년만에 1조6000억이 넘는 자금이 유입되며 기업은행의 대표 예·적금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실생활에 혜택을 주고자 지난 1월 출시한 'IBK핸드폰 결제통장'도 소액예금에 고금리를 제공하면서 출시 3개월만에 773억원의 높은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기업은행 개인고객부 전화숙 부장은 "생활편의성과 소액예금, 부가서비스 등의 혜택을 확대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시장잠재력이 높은 학생, 주부 등 비급여이체자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개인금융부분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민 맞춤형 서비스로 최고 '히트상품' 등극
소액예금도 우대하는 '서민섬김 통장'은 단 1만원을 넣어도 최고 연 4.9% 파격금리를 받을 수 있는 통장이다.
이 상품은 지난해 8월 출시해 지난 22일 현재 52만6568좌, 1조6918만5100원 판매실적을 기록중이다.
3년 만기 기준 예·적금에 가입할 때 최고 연 5.0%(예금 기준, 적금금리 4.9%)의금리를 제공한다. 서민우대 통장답게 가입 최저한도는 없으며, 거액 자산가의 역혜택을 방지하기 위해 1인당 3000만원의 상한선을 도입했다.
국내 은행권에서 예·적금 상품에 상한선을 적용한 것은 서민섬김 통장이 처음이다.
그동안 예금 특판 등의 이벤트를 통해 고액예금에만 고금리를 제공해온 기존 은행권 관행에서 탈피해, 서민층의 소액예금에도 높은 금리를 주는 역발상 상품이다.
금리 구조(1년 만기 기준)를 보면, 기준금리에 최초거래 고객 0.3%포인트, 급여이체를 하거나 다른 금융상품에 가입시 최고 0.3%포인트 등 최고 0.6%포인트 추가 금리를 더해준다.
◆ 핸드폰요금 자동이체하면 고금리에 각종 부가서비스까지
'IBK핸드폰 결제통장'은 소액예금에 대해 고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통장은 핸드폰요금을 자동이체하면 100만원 이하의 금액에 대해 최고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2010년 1월에 출시해 지난 22일 현재 15만8000좌, 773억3000만원의 수탁고를 기록하고 있다.
타 은행의 유사한 상품은 급여이체 조건이 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지만 IBK핸드폰결제통장은 핸드폰 요금을 자동이체 하기만 하면, 40세 이하의 고객은 누구나 고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또한 통장으로 핸드폰 요금을 자동이체 하거나, 기업은행 카드로 핸드폰 요금을 결제하면 100만원이하 금액에 대해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결제계좌를 핸드폰 결제통장으로 하거나 적금에 가입하고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100만원 이하 금액에 대해 연 3.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자금융, 자동화기기 수수료 뿐 아니라 타행 CD기 수수료도 면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