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을 비롯한 해외 주요 외신은 25일(현지시간) 로버트 졸릭 세계 은행 총재가 세계은행 회원국이 신흥국의 지분을 47.19%로 확대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종전보다 3.13% 증가한 수준으로 이번 결정으로 신흥-개도국을 대표하는 중국은 기존 2.77%였던 표결권이 4.42%로 늘어나 미국, 일본에 이어 세번째 상위국에 올랐다.
반면 독일은 중국에 밀려 4번째 최대 표결권 국가에 자리했다.
그동안 신흥-개도국 모임인 G24는 별도 회동을 통해 세계은행과 국제통화기금(IMF)에 자신들의 지분 확대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이와 관련해 졸릭 총재는 "이번 결정은 세계 경제의 새로운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며 "향후 개발 도상국들도 선진국과 동등한 지분을 갖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 역시 "세계 경제에서 개도국의 비중을 잘 반영한 결과"라며 "이같은 결정이 작고 가난한 나라들의 입장을 보호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