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부동산정보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주간 전세가변동률은 0.03%를 기록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0.02%로 소폭 오름세를 유지했다.
지역별로는 중구(0.18%)가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이어 종로구(0.11%), 영등포구(0.07%), 성북구(0.06%), 강서구(0.06%), 동작구(0.06%), 서초구(0.05%), 용산구(0.04%), 금천구(0.02%), 구로구(0.02%) 등이 올랐다. 반면 은평구(-0.03%)는 은평뉴타운 입주여파로 하락했다.
중구는 신당동 일대 전세가가 상승했다. 서울지하철 3호선을 통해 도심권 출퇴근이 편해 수요가 꾸준한 편이기 때문이다. 신당동 동아약수하이츠 80㎡(24평형)는 500만원 오른 1억8000만~2억1000만원선이다.
종로구는 사직동, 무악동 일대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세입자 문의는 다소 줄었으나 전세 자체가 워낙 귀하다보니 계약이 성사될 때마다 가격이 오르는 상황이다.
사직동 광화문스페이스本 112㎡D(34평형)는 4500만원 상승한 3억5000만~3억9000만원, 무악동 인왕산아이파크 142㎡(43평형)는 500만원 오른 4억~4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영등포구는 문래동, 당산동 일대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지하철 2호선 이용이 가능한 역세권 단지가 인기다. 다만 그동안 가파르게 오른데 따른 부담감으로 문의는 줄었다.
문래동5가 대림 82㎡(25평형)는 1000만원 상승한 1억3000만~1억5000만원, 당산동4가 현대5차 79㎡B(24평형)는 500만원 오른 1억8000만~1억9000만원선 이다.
이번주 경기지역과 신도시 전세가변동률은 각각 0.02%, 0.07%며 인천은 0.05%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연수구(0.19%), 분당신도시(0.18%), 인천 남구(0.17%), 중동신도시(0.15%), 시흥시(0.12%), 성남시(0.11%), 안양시(0.09%), 판교신도시(0.08%), 화성시(0.07%) 등이 올랐다. 반면 파주신도시(-0.22%), 김포신도시(-0.18%), 파주시(-0.08%), 김포시(-0.03%) 등은 하락했다.
인천 연수구는 송도동 일대 전세가가 크게 올랐다. 물량이 부족한데다 내달 포스코건설 본사가 송도국제도시 새 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포스코 직원들의 문의가 늘었기 때문이다.
연수구 송도동 송도금호어울림 105㎡(32평형)는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 송도더샵퍼스트월드1차 112㎡(34평형)는 1000만원 오른 1억6000만~1억7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분당신도시는 가파른 전세가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중소형 아파트 전세물건을 찾기 힘들다보니 용인지역 등 경기남부권으로 관심을 두는 수요도 늘어나는 모습이다.
이매동 이매금강 69㎡(21평형)는 1500만원 오른 1억4000만~1억7000만원, 분당동 샛별삼부 105㎡(32평형)는 1000만원 오른 2억~2억3000만원이다.
하지만 파주신도시는 기반시설이 채 조성되지 않아 세입자 문의가 뜸하다. 현재 작년 입주물량조차 소화되지 못한 상황에서 올 하반기에도 입주가 예정돼 있어 연일 전세가가 하락하고 있다.
교하읍 월드메르디앙1차 109㎡(33평형)는 500만원 하락한 8000만~9000만원, 월드메르디앙2차 178㎡(54평형)는 500만원 하락한 1억~1억2000만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