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는 특히 중국의 강력한 수요와 유럽의 항공기 운항 재개 소식으로 지지받았지만 예상밖의 재고 급증 소식으로 힘겨루기 양상의 등락장세가 연출된 뒤 약보합세로 마감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6월물은 17센트, 0.2% 하락한 배럴당 83.68달러로 마감됐다. 거래폭은 82.92달러~84.64달러.
반면 런던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90센트가 오른 배럴당 85.70달러로 장을 마쳤다.
리터부시 앤 어소시에이츠의 짐 리터부시 대표는 "달러 강세 속에 주간재고 증가 재료를 시장이 비교적 잘 흡수하며 약보합세로 선전했다"고 전했다.
이날 미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4월16일) 원유재고가 30만배럴 감소 예상과 달리 190만배럴이 늘며 3억559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휘발유 주간재고는 40만배럴 증가 전망보다 큰 폭인 360만 배럴이 늘었고, 정제유 재고도 80만배럴 증가 예상보다 많은 210만배럴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반면 유럽내 항공기 운항이 재개되며 일부 제트유 수요 우려감은 크게 줄었다.
또 중국의 3월 석유수요가 전년동기비 12.3% 증가하며 7개월째 두자리 수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되며 유가를 지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