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이날 오후 여의도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1/4분기 실적과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현대차의 1/4분기 실적은 글로벌 판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호실적이 예상된다.
현대차는 올해 1~3월 국내외에서 총 84만25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6.1%(총 61만7237대) 상승한 수치다.
다만 지난 2월 중국공장 생산라인 증설 공사 여파로 지난해 4/4분기 89만7000대 판매에는 다소 못미치는 실적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차 출시와 인도 등 신흥시장의 판매상승에 따라 1/4분기 실적도 지난해에 이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1/4분기 해외 판매에서 북미 13만7107대(캐나다 포함), 중국 16만1589대, 인도 9만2103대, 중남미와 서구, 아중동 등 기타지역에서 28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내수판매는 16만8030대다.
교보증권 송상훈 애널리스트는 "현대차의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5.6% 급증한 53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미국과 중국 공장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환율 하락 문제는 신차효과와 내수판매에 따라 만회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는 23일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해 1/4분기에 총 47만5144대를 국내외에서 판매한 기아차도 판매 상승세에 따른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올해 1/4분기 판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68.7% 상승한 수치다.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애널리스트는 "올해 기아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7.3%에서 8.1%로 상승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말 K7 출시에 이어 올해 스포티지R이 출시됐고, K5가 출시 예정이어서 성장률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