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마진거래에서 하루 1000계약 수준의 거래가 되고 있다는 것은 올해 초 총거래량과 비교했을 때 일정 경쟁력 확보의 근거로 판단할 근거로 충분하다는 진단이다.
손미지 연구원은 "기존 선물사에 비해 안정성, 접근성, 비용효율성 측면에서 증권사가 비교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에, 2~3개월 후에는 거래시스템 안정화를 확인한 기존 선물사 고객의 유입이 기대된다"며 "기존 고객의 이동 외에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의 유입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키움증권의 모의거래계좌는 1500여개 수준으로, 수개월간의 모의거래 트레이닝을 거친 후 실거래계좌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는 "키움증권은 올해 FX마진 관련 수익 월 10억원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연간 100억원 수준을 가정하면 수탁수수료 수익의 1/3 수준에 이른다"면서 "FX마진거래는 24시간 연중무휴에 양방향 투자가 가능하므로 향후 시장등락에 구애받지 않는 꾸준한 수익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MTS 시장의 확대시 개인고객기반이 압도적으로 넓은 키움증권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키움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평균 수수료율은 12bp 수준으로, HTS 최저 수수료율 1.5bp의 8배 정도.
손 연구원은 "2009년 기준 동사의 모바일 트레이딩은 거래대금 기준 2%를 차지했으나, 수수료율이 높아 수익 기준 수수료 기여도는 10%에 이르렀기 때문에 향후 MTS 비중이 늘어날수록 수수료수익 증가에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알파에셋자산운용 인수 추진 중단과 관련해서도 "인수를 서둘러야 할 필요는 없으므로, 방만한 투자보다는 신중한 투자가 더 낫다"고 말해 악재가 아니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