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21포인트, 0.04% 하락한 3164.97로 마감했다.
이 지수는 장중 한때 3181.66포인트까지 상승하며 지난 1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이후 상승 폭을 반납하고 보합권 밑에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차이나 반케가 1% 이상 하락하는 등 정부 정책에 대한 우려 속에 부동산주들이 하락하면서 증시에 부담을 안겼다.
이날 중국 국무원은 정례회의을 통해 치솟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잡기 위해 정부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시켰다.
상하이 소재 중국 대형 증권사의 한 애널리스트는 "정부가 집값 상승을 억제하려는 조치를 강화하면서 부동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날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대형주들에도 매물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다만 트레이더들은 중국 증시가 단기간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 달 중국의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완화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이른 시점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다소 후퇴했다는 것이다.
한편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연율 11.9%로 전문가들의 예상치 11.5%를 웃돌았다.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4% 상승해 로이터의 상승률 전망치 2.6%를 밑돌았으며 생산자물가지수도 5.4%상승해 시장 전망치 6.4%보다 낮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