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율이 1120원대로 급반등하면서 역외 숏커버 등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그렇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 호조 속에서 미국 주가가 상승하면서 매도저항에 처하면서 상승폭은 제한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국내외시장 모두에서 급락 하루만에 1120원을 곧바로 회복했다는 점에서 1120원에 대한 지지력 탐색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4일 해외브로커에 따르면, 13일 미국 뉴욕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짜리 선물환율(Fwd)는 1121.00/1122.00으로 최종 호가, 전날보다 5.00/5.00원이 올랐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 NDF는 국내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123.90으로 9.80원 급반등하며 마감하자 1120원을 곧바로 회복하며 출발했다.
그렇지만 미국의 주가가 인텔 등의 기업실적 호전으로 상승하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은 장중 1124.00원의 고점을 찍었으나 결국 하락하며 1121.00원의 저점을 찍은 가운데 1121.00/1122.00에 호가되며 마쳤다.
이날 원/달러 1개월물 선물환율의 최종호가 중간값은 1121.50으로 스왑포인트 1.15원을 계상하면 현물환율로 1120.35원으로 전날 국내 원/달러 현물환율 종가인 1123.90원에 비하면 3.55원 가량 낮은 수준이다.
그렇지만 일단 국내외 시장에서 1110원대로 급락한 이후 바로 1120원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급락이 재연되기보다는 1120원을 둘러싼 수급 및 정책당국간 공방이 예상된다.
한편 미국 증시는 인텔 등 대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전날 1/4분기 수익 발표 테이프를 끊은 알코아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지만 대형 은행과 기술업계 선두주자들의 수익이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이 매수세를 이끌었다.
13일 다우지수는 1만1019.42로 전날보다 13.45포인트, 0.12% 상승했으며, S&P 500지수는 1197.30으로 0.82포인트, 0.07%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65.99로 전날보다 8.12포인트, 0.33% 상스아며 마쳤다.
한편 그리스가 국채를 발행하면서 신용위험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되면서 글로벌 달러는 크게 밀리지 않았다.
이날 유로/달러는 1.3600선대로 올라섰으나 상승폭이 제한되면서 1.3607선에서 마쳤고, 달러/엔도 93.25선의 보합선에 머물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