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어제 1/4분기 수익 발표 테이프를 끊은 알코아의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지만 대형 은행과 기술업계 선두주자들의 수익이 양호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선취매에 나서는 모습였다.
다우지수는 0.12%, 13.45 포인트 오른 11019.42, S&P500지수는 0.07%, 0.82 포인트 상승한 1197.30, 나스닥지수는 0.33%, 8.12 포인트 오른 2465.99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는 어제 1만10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도 1만1000 유지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술적 저항선으로 알려진 200주 이동평균곡선 1만1133이 목전에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지가 주목되고 있다.
일부 분석가들은 S&P500지수가 지난 1년간 40% 정도 상승한데다 통상 주가는 수익 발표를 앞두고 미리 상승한 뒤 실제 수익시즌에서의 주가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번 수익시즌 중 증시 랠리 역시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일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알루미늄 생산업체 알코아는 이날 주가가 3.2%나 하락한 14.11달러에 마감됐다.
노던 트러스트의 선임부사장 폴 카스리엘은 "알코아는 단지 하나의 회사일 뿐이다. 만일 알코아를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면 반발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우 종목인 인텔은 이날 정규장에서 실적 기대감으로 주가가 1.02% 오른 22.77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인텔은 이후 뉴욕증시 폐장 후 1/4분기 매출이 44%, 수익은 6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인텔의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한때 4% 가까이 급등했다.
UBS가 키코프를 포함한 지역은행들의 투자등급을 내리면서 지역은행들은 주가가 하락했다. 지역은행지수는 1% 떨어졌다.
채권보증기관 앰백 파이낸셜은 앞서 JP모간의 분석가들이 거의 가치가 없는 주식이라고 평가함에 따라 주가가 12%나 급락했다.
한편 인텔에 이어 JP모간체이스, 구글,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이번주 실적을 발표한다.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S&P500 기업들의 1/4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거래량은 약 91억1000만주로 지난해 평균치 96억5000만주에 미치지 못했다. 상승한 종목과 하락한 종목 숫자는 거의 비슷했다.
백악관은 이날 금융규제개혁을 위한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며 공화당 의원들도 이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