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그린벨트가 지정된 지 40여년만에 처음으로 약 154㎢에 달하는 서울시 그린벨트의 종합적인 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그린벨트는 도시의 무질서한 확산을 방지하고 도시주변의 자연환경을 보전하며 도시민의 건전한 생활환경을 확보하기 위해 1971년과 1972년 두차례에 걸쳐 지정된 바 있다.
서울시 그린벨트 관리는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을 통해 그린벨트내 설치 가능한 시설물의 개발행위에 대해서만 관리하는 소극적 관리정책이었다.
이번 계획은 그린벨트가 기본적으로 보존돼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그린벨트내 토지이용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종합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훼손지에 대한 복구방안과 장기적인 활용방안 뿐만 아니라 그린벨트내 지역주민의 불편해소를 위한 합리적 정비방안까지 담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린벨트 종합 관리방안이 그린벨트안에서 개별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개발 압력과 해제 민원 등에 대해 장기 비전을 가지고 계획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커다란 밑그림이 될 것"이라며 "또 난개발을 방지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