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4월 금통위] 김중수 총재, "민간자생력, 국제시각 강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안보람 이영기 이기석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4월 기준금리를 현재의 2.0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전반적인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도 지난달과 크게 달라지지 않은 모습이었다.

무엇보다 경제가 회복되고 있으나 글로벌 불안 요인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국제경제나 국제금융 환경의 변화에 대해 면밀히 살펴가겠다는 뜻을 보였다.

김중수 총재는 자신의 특기를 발휘하겠다는 취지로 이전 이성태 총재보다는 국제적 의미를 통화정책 결정에서 중요하게 다루겠다는 뜻을 보인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의 초저금리 상황에 대해 장단점을 언급하며 "민간의 자생력이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정도 회복될까 하는 판단이 서야 한다"며 금리인상의 기준을 밝혔다.

가계부채에 대해서는 현재 위험한 수준이 아니며, 특히 현재의 가계빚은 충분히 상환능력이 있는 중산층의 빚이라는 점에서 우려되는 것이 아니라고 밝혀 계층별 상환능력을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금통위 데뷔전을 치른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공조라는 것은 서로 돕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지 따라만 간다고 보면 안된다"며 본인이 밝혔던 국제공조에 대해 오해가 있음을 밝히기도 했다.

아울러 빠르게 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부와 관계에서 '갑을(주종) 관계'라는 다소 굴욕적인(?) 질문이 나오자 "갑을 관계가 아니"라며 적잖이 실망한 듯한 뉘앙스를 풍기면서 한은에 대해 새로운 관점에서 접근해 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 기준금리 2.00% 동결, 국제동향 중시, 민간 자생력 기준 제시

9일 한국은행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금통위원들은 "세계경제는 신흥시장국 경제가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 경제의 개선 추세가 다소 강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긍정적인 시각을 표현하면서도 "일부 유럽국가의 재정문제 등 위험요인이 잠재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내 경기는 건설투자가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소비와 설비투자도 꾸준히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국내 경기의 회복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해외 위험요인 등에 비추어 향후 성장경로의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특히 이날 통화정책 방향에서는 세계경제에 대한 판단 및 마지막에 "국내외 금융경제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나갈 것"이라는 문구를 삽입한 것이 눈에 띄었다.

김중수 총재는 이에 대해 "소통강화를 강조해왔고 그럴려면 의결문 자체가 더 명료해질 필요가 있다"며 "의사결정에 반영된 세계경제의 상황에 대해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국제공조에 관한 그의 발언에 대한 오해의 시각을 적극 해명하기도 했다.

김중소 총재는 "국제공조는 서로 돕고 조화를 이루는 것이지 따라만 가는 것이 아니다"라며 "어느 나라와 공조해야 하는가는 명확하지 않지만 우리가 G20의장국이니까 그나라들과 비교해서 이를 이끌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공조를 강조하는 것이 향후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것은 아니며 방향은 금통위원들과 상의해서 결정해야한다는 설명이다.

김중수 총재는 또 "현재의 가계부채가 위험한 수준이 아니뿐더러 소득분위별로 가계부채를 누가부담하는지가 중요하다"며 "가계부채가 금리결정의 기준이 되는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저이자율의 장단점이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리스크를 이해해야 한다"며 "민간의 자생력이 어느정도 회복될까 하는 판단이 서야 한다"고 금리인상의 기준을 밝혔다.

국가부채에 대해서는 "한국은행에서 국가부채비율에대한 코멘트를 적절치 않다"면서도 "국가부채가 높아지고 있지만 정부에서도 이 문제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다"며 "국가부채는 줄여가는 방향이 맞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환율이나 금리수준에 대해 "금리와 환율은 당국자의 발언이 시장에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얘기를 하지 않는 것이 맞다"고 단언했다.

한편 기획재정부의 정책을 한은이 따라간다는 의견에 대해 "어느 조직이 힘이 있다, 없다 하는 것은 옛날 생각"이라며 "어떤 조직이든 권위는 내부에서 나오는 것인 만큼 한은이 기획재정부와 갑-을 관계가 아니라 상당한 리더십과 이니셔티브를 가진 조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747라인이 부활해 당시의 정책을 진행할 의사가 있는지에 관한 질문에 대해 "경제는 동태적으로 움직이는 것이고 새로운 경제상황에 따라 변화해야 한다"며 "시장이 뒷받침되지 않은 정책은 효과를 낼수 없는 만큼 시장과 소통을 중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