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국제소비자분쟁은 2007년도 507건, 2008년도 509건, 2009년 556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제소비자분쟁이 많이 발생한 품목으로는 의류(113건, 20.3%), 신발류(69건, 12.4%) 및 건강보조식품(57건, 10.3%) 등의 순이었고, 구매대행 거래(269건, 48.4%)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 신발 및 가방의 경우 해외 유명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선호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식품은 해외여행 중 구입했으나 국내에서 인터넷으로 구입하는 것보다 가격이 비싸다거나 가이드의 권유에 따른 충동구매였다는 불만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거래금액별로는 10~50만원이 전체의 50.6%를 차지했고, 10만원 미만이 20.6%로 나타나 50만원 이하의 거래가 대부분(71.2%)인 것으로 나타났다. 100만원 이상의 고액 거래는 57건(16.2%)이었다.
사업자 소재국은 미국이 27.8%로 가장 많았고, 중국 14.1%, 필리핀 10.6%, 호주 8.8%, 태국 8.4% 등의 순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사업자가 해외에 소재하고 있어 국제소비자분쟁 해결이 매우 어려운 만큼 해외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국제 거래 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