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7일 ‘4대 금융지주 및 은행 실적 분석’에서 GDP 성장률이 4%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4대 금융지주사들의 영업환경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우선 은행부문은 NIM 개선과 일회성 이익 효과로 순익이 전년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행 발표 2월말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76%로 2008년 11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고 하이닉스 주식 매각과 삼성생명 주식 상장으로 일회성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돼서다.
하지만 각종 수수료 관련 규제와 경쟁 심화로 카드사들의 수익 증가율은 둔화될 것으로 판단했다.
경기가 회복하면서 카드론 중심의 카드 대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금서비스, 카드론의 이자율은 지속적으로 하락중이다.
현금서비스 이용시 발생하는 취급수수료의 경우 하나SK카드는 1월, 신한카드는 4월 폐지했다.
상반기 중 거래대금이 증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증권사 수수료 수익 증가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금리 저축성 상품 판매 호조 등으로 방카슈랑스사들의 보험료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사들의 생명보험사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4대 은행의 자산은 감소세에서 소폭 증가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의 예대율관리 규제는 은행간 수신경쟁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정부정책 지원 축소, 추가 경기침체에 대비한 기업들 신규투자 확보 증가 불투명, 고용 등 민간부문의 경기회복까지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 등에 비춰 은행들의 대출 성장세 둔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정부의 예대율 관리도 대출 확대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고, 동시에 고객들의 예금 선호 지속과 맞물려 은행들의 수신확대 경쟁을 심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수신확대를 위한 지나친 수신금리 경쟁은 조달비용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수익성을 고려하여 조달수요를 적절하게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예대금리차 확대에 따른 NIM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져 은행의 이자이익은 개선될 것이나 대출증가세 둔화로 그 이익 증가폭은 제한적일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