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동산경매업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전국적으로 경매 부쳐진 신건 수를 분석해본 결과 지난 1월 7833건, 2월 6798건, 3월 1만5건으로 3월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종류별로 주거시설의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지난달 한달 전국적으로 새롭게 경매에 나온 주거시설은 4736건으로 전달대비 57.1% 증가했다.
이처럼 부동산 경매량이 증가한 것은 DTI규제와 함께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탓이다. 대출이자를 감당하지 못한 사람들이 주택을 처분하려 해도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면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주거시설이 대거 경매시장에 쏟아지게 됐다.
같은 기간 토지는 3570건으로 집계돼 전달에 비해 46%나 늘어났으며 업무•상업시설은 1365건으로 한달 사이 31.3% 높아졌다.
지지옥션 강은 팀장은 “지금 경매 나온 물량은 지난해 10월 전후에 경매 신청된 것으로 DTI규제와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일반시장에서 소화되지 못하는 부동산이 경매 신청되고 있다”며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신건 증가분에 기존 경매물건 유찰 물량까지 추가돼 전체 경매 물량이 증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