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초반에 1123원까지 하락했으나, 배당금 역송금 관련 수요와 은행권 숏커버로 환율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증시조정 등 환율 상승에 우호적인 분위기지만 부활절 휴장으로 아시아장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이날 환율은 별다른 모멘텀 없이 전날 종가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시 40분 현재 1126.40/1126.50원에 호가되며 전날 종가 1126.00원 대비 0.40/0.50원 오른 수준에서 상승세를 주춤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4월물도 전날 대비 0.70원 하락한 1127.20원에서 거래되며, 외국인과 은행이 각각 2700거래 및 5700거래 수준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국내증시는 오전장 중반에 하락 반전해 전날 대비 8p 이상 하락한 1715선에서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은 순매수규모를 늘이며 현재 1000억원 이상 순매수다.
전날 대비 1.00원 상승한 1127.00원에 출발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초반 역외매도에 밀려 저점 1123.10원까지 내렸으나, 배당 역송금 수요와 은행권의 숏커버링으로 상승해 고점 1127.40원까지 올랐다.
이후 오후장 들어서는 주춤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는 모습이다.
부활절 휴일로 아시아 금융시장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외국인 주식순매수에 따른 달러 공급도 환율을 하락세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고, 환율이 전날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란 입장이 많이 제시된다.
유럽계 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 잠깐 배당 수요가 있었고, 한가한 역외시장 영향으로 서울환시도 조용한 편"이라며 "현재보다는 조금 빠지면서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오전에 1123원 하향 돌파 시도가 있었으나 실패했다"면서 "지난주말 종가와 비슷한 수준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선물의 변지영 연구원은 "역외 금융시장의 영향이 제한된 가운데 대포동 루머의 영향도 크지 않고 외국인 주식순매수 관련 달러 공급도 배제할 수 없어 환율의 등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장세를 관측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