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스테어 달링 영국 재무장관은 31일 G20 재무장관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통해 "국제 금융시스템 재건을 위해 할 일이 많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어떠한 안전망이라도 글로벌 차원에서 협력하고 합의해야 약점이나 차별이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번달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어떤 식으로 은행세를 부과할 수 있는지 방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달링 장관은 이번 서한에서 글로벌 은행세 도입에 대한 자신의 동의를 재확인했다.
하지만 달링 장관은 은행세를 걷어 향후 위기에 대비하는 비용을 메우자는 식의 정치인들의 의견에는 반대한다면서, "국제적으로 협조가 가능하다면 이 자금은 개별 국가의 세수가 되어 예산에 편성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체계적 위험세는 개별 기관의 주주나 채권단에게 혜택을 주기 위한 보험 같은 것이 아니"며, "이들의 도덕적 해이를 최소화하려면 은행세는 개별 기금이 아닌 일반세금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도 다른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글로벌 금융 위기에 따라 발생한 방대한 재정적자를 줄여야 하는 입장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