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달러화의 약세 흐름과 한국 초계함의 침몰 소식에 따른 긴장감이 안전자산으로의 도피를 부추겼다는 소식이다.
26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 산하 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금 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11.30달러, 1% 강세를 보이면서 온스당 1105.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 시세 급등으로 이번 한 주간 금 시세 하락 폭은 0.2% 수준으로 줄었다.
장이 마감된 이후에 전자거래를 통해서도 금 시세는 추가로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금 6월물 가격은 온스당 1109달러까지 올랐다.
금 선물 4월물 가격도 11.40달러, 1% 상승한 온스당 1104.30달러를 기록했다. 다음 주말 연휴를 앞두고 4월물 옵션이 만기를 앞두고 있다는 점도 숏커버링을 유도하며 금 시세를 지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금 선물이 온스당 1100달러~1108달러 사이에서 약간 저항을 받으면서 장중 고점에서는 후퇴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국 초계함이 북한 해역 인근에서 침몰했다는 소식은 금 시세를 약간 부양하는 요인이었다고 평가된다. 일부 증시 분석가들은 뉴욕 증시가 고점에서 후퇴한 것이 한국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분석하기도 했으나,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한편 뉴욕시장의 은 선물 5월물은 전날보다 16.5센트 오른 온스당 16.906달러를 기록하면서 금 선물 강세를 뒤따랐다. 전기동 5월물은 2센트 오른 파운드당 3.40달러에 거래됐다.
팔라디움 6월물도 2.70달러 오른 온스당 455.30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 강세 이후 차익 매물이 출회되면서 백금 선물 4월물은 10.40달러 하락한 온스당 1596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