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1시 21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3년만기 국채선물 6월물은 110.75로 전날보다 25틱 내려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과 증권은 2045계약과 2850계약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보험과 은행은 2958계약 순매수로 대응중이다. 투신도 1448계약 순매수 중이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3년물 9-4호는 3.83%로 전날보다 6bp 올라 거래중이다. 국고 5년물 10-1호 역시 4.32%로 6bp 상승해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이날 시장은 미국채 수익률의 하락을 빌미로 강세출발했다.
장초반 이상기류가 감지된다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채권시장은 대기매수가 견조히 유입되며 강세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오후들어 윤종원 기획재정부 경제정책 국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썼던 비상정책을 어느정도 정상화할 단계가 됐다고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날 은행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명박 정부 2년 국정성과평가 제7차 전문가 토론회'에서 기획재정부 윤종원 국장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썼던 비상정책을 조심스럽지만 어느 정도 정상화할 수 단계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거시정책 기조 전반으로 보면 아직도 확장적인 정책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매우 긴축적이라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출구전략과 관련해선 다운사이드 리스크(하방위험)와 민간 자생력 우려가 있어, 조심스럽게 접근하려고 하고 있다"며 "통화정책 관련해선 금리문제가 남았는데 금통위에서 잘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화증권의 박태근 애널리스트는 "장기물쪽으로 기대는 계속 있는데 지준일이라 거래가 약해서 영향이 크다"며 "윤종원 국장의 발언이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