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리먼브러더스 파산 전 수석 부사장으로 재직했던 매튜 리는 당시 최고재무담당이사(CFO)인 에릭 캘런과 최고리스크관리자(CRO)인 크리스 오메이라 등 고위 경영진에게 보낸 서한에서 리먼이 매월 말 부채를 50억 달러씩 축소 보고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보고했다.
매튜 리 전 수석 부사장은 당시 서한을 통해 인도 뭄바이 지사를 지목하면서 잠재적으로 회계 장부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그는 이같은 회계 장보 조작은 사내 윤리 규정 위반이라고 경영진에게 경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리 부사장은 이같은 편지를 경영진에게 보낸 후 얼마 되지 않아 정리해고를 당해 리먼 경영진들이 보복 조치를 취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신문은 밝혔다.
한편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에 대한 의혹이 다시 불거지면서 미국 정부도 사태 파악에 나서고 있다.
지난 주 금요일 크리스토퍼 도드 미국 상원 금융위원장은 미국 법무장관에게 서한을 보내 리먼 파산과 관련된 의혹을 조사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라고 밝혔다.












